늑대소년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 영화 리뷰
- 2023. 3. 6. 21:55
목차
- 줄거리
- 등장인물
- 평가
줄거리
체온은 46도이고 혈액형은 읽을 수 없다.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될 위험한 생명체, 늑대소년이 운명과 사랑에 빠진다. 가족과 함께 조용한 마을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소녀는 어둠 속에 숨어 있는 의문의 늑대 소년을 발견한다. 어머니는 철수를 따뜻하게 대해준다. 거친 눈빛으로 사람답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다소 신경이 쓰이는 소녀는 먹이를 기다는 법, 옷 입는 법, 읽고 쓰는 법 등 소년에게 세상 사는 법을 하나씩 가르쳐준다.난생처음으로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던 소녀에게 애정이 싹트는 소년. 그러던 어느 날 음주운전을 하던 지태가 실수로 농장 울타리를 부수고 염소 한 마리를 치고 말았다. 지태가 차를 몰고 나온 직후 나왔다가 난장판이 된 농장과 죽은 염소 시체를 안고 있는 철수를 보고는 얼어버렸다. 밀착 감시 당한 철수는 산으로 도망간다.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 숨겨진 소년의 위험한 본성이 드러나면서 소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에게 공포와 공포의 대상이 되어 꼭꼭 숨어버린다.
등장인물
유옥희(장영남) - 1960년대 전형적인 엄마를 보여준다. 딸를 향한 큰 마음을 가진 엄마 김순자(김향기) - 순이의 여동생. 그는 대담하고 화가 많다. 동석(안도규) - 순이네 동네에 사는 순자 또래의 소년. 동미 (신비) - 동석의 여동생. 동생이 순자와 단둘이 노는 것을 보고 울면서 같이 놀지 않겠다고 했다. 미스터 정 - (우정국) 순이의 동네에서 염소 농장을 운영하는 주민들. 강태식 - (유승목) 박종두와 함께 공부하던 동료 교수병들과 함께 철수를 면밀히 감시할 때도 철수를 살해할 것이 두려워 철수 상태가 모두 정상이라고 거짓말을 하라고 조교에게 말한다. 대령 - (서동수) 지태에 의해 강태식과 함께 마을에 들어온 병사. 도망친 철수를 끝까지 쫓아가려 하지만 일이 커지기 전에 덮으라는 강 교수의 말을 듣고 포기한다. 박종두 - 늑대소년을 만들고 키우는 작가는 극 초반에 심장마비로 죽는다. 은주 - (박보영) 순이의 손녀. 늑대소년이 은주에게 무섭게 다가가지 않은 것은 그가 사랑했던 소녀였을 때의 순이를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평가
그 이야기는 특별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늑대인간 소년이 어떤 실험의 결과일지도 모르는 충분한 복선이 있다. 하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동화 같은 분위기 때문인지 영화의 극적인 부분이나 군사적 갈등, 국가 개입 등에서 무리하게 지나치려 했다는 비판도 있다. 영화 내내 관객들에게 늑대소년의 존재를 부드럽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지만, 사실 후반부를 향해 그 확률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 또 예술도 턱없이 부족하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좋지만 1960년대의 설정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요소가 너무 많다. 당장 현세대 배경으로 설정해도 무리가 없도록 디테일이 부족하다. 그러나 애초에 작품 자체의 분위기가 대체로 동화적이고 환상적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개연성의 결여는 작품을 볼 때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사실 남녀 주인공들의 외모가 돋보여서 큰 문제없이 넘어갔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