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여행 제이파크 여행 1탄
- 세부
- 2023. 7. 11. 04:31
세부 제이파크 여행 1탄
필리핀은 동남아에 위치한 1년 내내 더운 국가입니다.
한국에서 약 4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가면 도착한다. 대략 한 시간 후 기내식이 나와서 콜라랑 먹었다.
비행기 탑승 바로 전에 돌아오는 항공편이
대략 2시간이
늦어진다는 카톡을 받고 꼬이겠다는 불안감이 왔다.
아니나 다를까 여행이란 가이드를 잘 만나야지 정보를 들으며 즐거운 이야기가 이어지며 스트레스를 안 받게 된다.
여행사 또한 잘 선택해야겠다. 첫날 데리고 간 식당에서 음식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2시인데 5시에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 청소를 해야 하니 늦게 들어가야 한다는 가이드 정말 가이드 정말 질려버린다. 나보고 이상하다고 무식한 소리를 한다.
저녁은 보나마다 알 듯해서 가이드를 안 만났다.
다음에는 맛있는 식당도 많으니 자유여행을 가야겠다.
제이파크리조트는 연인보다 가족들이 많이 오는 곳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룸도 있고 워터파크 미끄럼틀 수중시설이용이 좋으며 룸이 노후가 되긴 했지만 동선이 짧아서 아이들과 이용하기 편하고 해변과 가까워서 인생샷이 나오는 곳이 있다.
풀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춤과 저녁에는 노래랑 불쇼를 관람하며 불쇼가 막을 내릴 때쯤 서서히 풀장에 있는 아이들이 올라가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다. 관람하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아일랜드 바 테라스를 미리 잡고 아쿠아 피자, 해물 떡볶이, 로컬비어를 주문하면 된다. 풀 바에서 망고주스랑 망고 칵테일을 마시니 음악에 취하며 절로 몸이 춤을 춘다. 다양한 칵테일이 맛을 보면 좋겠다.
세부여행 제이파크에 식당은 더 아발론(뷔페), 칭하이(중식당), 마루(한식당), 올리브(현지음식), 논끼(일식)가 있으며 마루에서 소갈비랑 불고기를 시켰다. 맛은 지역특성상 짜기는 했으나 먹을만했다. 아발론뷔페 디너도 음식이 적당했다.
조식 또한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니 속이 시원해 쌀국수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었다.
세부 제이파크리조트를 이용한 이유 중 하나는 리조트 바로 앞에는 마트와 마사지샵 음식점 시장이 있다.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독특하게 가톨릭을 믿는 나라여서 크리스마스에 대부분의 상점이 휴무이다.
리조트 앞에서 어버버 하면 현지인이 다가와서 설명하고 알려주며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당연 팁을 받기 위해 하는 행동이다.
제이파크리조트 앞에는 신호등이 따로 없으니 길을 무작정 건너면 차들이 알아서 피하니 저처럼 어버버 하지 말고 메트로 프레시 마트로 직진하면 된다. 달라붙는 사람들만 빼면 식당이나 현지인사람들한테 사기당할 일은 없다. 가게마다 가격도 표시되어 있거나 없는 곳도 있었으나 내가 물건을 사려하자 다시 와서 가격 사기를 쳤지만 그 사람이 가고 나서야 가게주인은 너무 미안해하며 돈을 돌려주었다.
메트로 프레시 마트 안에는 달러에서 페소로 환전이 가능했으며 쇼핑을 하고 카드로 결제했어요. 세부는 카드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지 않고 한국돈 계좌이체도 가능한 곳도 있어요.
시장에 가서 망고랑 망고스틴을 샀지만 이쪽에서는 사진 찍는 것은 비추합니다.
또 이상한 사람들이 시비 걸거나 따라붙으니 시장에서는 빨리 장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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